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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동충하초 속에 우주의 모든 기운과 파워가 들어 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6. 4. 17:22

현미동충하초 속에 우주의 모든 기운과 파워가 들어 있다.

2012년 6월 4일 월요일 맑음

고등학교 동기인 서교수가 메일을 보내 왔다. 제목은 한 티끌 속에 우주를 머금고 라는 제목이다. 부여군 임천면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우리 둘은 대학교수까지 하였으니 서로 통하는 바가 있다. 글을 쭉 읽어 내려가는데 쌀이라는 말이 나온다. 쌀이라는 말만 나오면 눈이 번득 떠진다.

우리는 종종 착각한다. 마치 모든 것이 내가 잘나서 내 혼자 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실은 밥 한 끼 먹는 것도 내 힘으로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과 대자연(大自然)을 위시한 전 우주(宇宙)의 도움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한 그릇의 밥을 먹을 수 있는 것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먼저 쌀이 있어야 한다. 쌀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볍씨를 싹 틔워서 모내기를 하고, 김을 매고, 농약을 쳐서 가꿔야 한다. 그리고 추수를 해서 도정(搗精)을 하고 도, 소매의 유통과정(流通過程)을 통해 가정으로 오면, 주부의 손길을 거쳐 따뜻한 한 그릇의 밥이 밥상으로 올라오는 것이다. 한 그릇의 밥 속에 물, 바람, 햇빛 등의 우주적(宇宙的) 숨결이 담겨있고 수많은 사람들의 정성(精誠)과 땀이 담겨 있다는 이야기이다. 진실로 밥 한 그릇 속에서 하늘을 볼 수 있어야 하고, 햇빛을 볼 수 있어야 하고, 검게 그을린 농부(農夫)의 얼굴은 물론 농업과는 상관도 없이 생각되는 생산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피땀도 볼 수 있어야 한다.

동충하초는 어떠한가? 이것보다도 더 심오하다. 곤충이 있고 거기에 동충하초의 암놈과 수놈이 같이 들어가서 식물의 뿌리, 줄기, 잎에 해당하는 균사를 만들어 교배를 하여 하나의 완전한 생명체가 된다. 그리고 나서 곤충이 먹는 나무 잎을 영양 삼아 곤충 속에서 공존 공생하면서 살다가 곤충이 이 세상을 다하면 동충하초로 나타난다. 이러한 현상이 자연 상태에서는 끊임없이 반복되리라 본다. 그래서 중국인들은 동충하초를 최고의 선약으로 알고 지금까지 애용하고 있고 중국에서는 1kg에 1억2000만원에 정도로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이렇게 오묘한 두 개의 생명체가 합작하여 만들어진 것이 현미동충하초이다. 쌀과 동충하초의 만남 이것은 앞으로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어 주어 행복하고 윤택하게 살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본다. 그것도 다른 나라가 아닌 대한민국에서 만들었다. 무엇이든지 세계에서 제일가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일이다. 오늘 이글을 쓰면서 이제까지 연구를 하면서 가슴에 맺힌 모든 것이 풀려 나가는 희열을 느낀다.

서교수한테 받은 메일 한 티끌 속에 우주를 머금고를 실감나게 하는 시간이다. 우주에 잇는 기운과 파워가 내 백회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 기운과 파워로 더 좋은 동충하초를 만들도록 노력을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