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정길웅명예교수님으로부터 엽서를 받았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7. 12. 04:50

정길웅명예교수님으로부터 엽서를 받았다.

2014712일 무덥지만 자기가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토요일로108배중 52배로 어떠한 문제라도 회피하지 않고 용기 있게 마주하는 사람 되기 바라며 절합니다. 요사이처럼 무덥고 지칠 때에 마음을 새겨 둘만한 글이 있어 올려놓는다.

 

도양선생; 늘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라는 글귀와 함께 여덟 가지 큰 고통(八苦)e-mali 받은 바 있습니다. 그 내용을 엽서에 담았습니다. 1. 生老病死;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과, 2. 愛別離苦; 내가 좋아하는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는 아픔, 3. 怨憎會苦; 내가 싫어하는 것들, 원수 같은 사람등과 만나지는 아픔, 4. 求不得苦; 내가 원하거나 갖고자 하는 것 등이 채워지지 않은 아픔, 5. 五陰盛苦; 육체적인 오욕락(식욕, 수면욕, 성욕, 명예욕)이 지배하는 아픔 등의 네 가지를 합하여 八苦라고 한다. 팔고는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격어야 하는 짐수레와 같은 것-- 옛날 성인께서 주신 정답은 LA에서 엽서에 담아 띠우겠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2014. 7. 2. 정길웅 올림

오늘도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