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요사이 대부분의 시간을 성재모동충하초와 보낸다.
성재모동충하초
2015. 3. 4. 04:31
요사이 대부분의 시간을 성재모동충하초와 보낸다.
2015년 3월 4일 눈이 온 후 북두칠성과 많은 별과 둥근달이 기운을 주는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요사이는 많은 시간을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채집에서부터 분리하여 균주를 얻고 그 균주에서 동충하초가 형성이 될 때까지 조금도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마음을 집중하여야만 잘 자라준다. 마음의 집중은 기운을 만들고 그 기운이 동충하초로 간다는 것을 연구와 산업화를 하면서 깨달을 수 있었다. 현미경으로 포자의 생김새와 발아하는 균사가 되고 그 균사는 액체에서 견딜 수 있도록 두꺼운 막을 형성하는 것을 보면서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2015년에 맞이하면서 나들이 보다는 머쉬텍에 머물면서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었다. 언제나 잘 대하여 주는 동충하초 덕분에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일을 하게 하는 동충하초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오늘은 동충하초의 포자와 균사의 생장에 대한 사진을 올려놓고 하루를 여유롭고 조용하게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