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부인과 함께한 서울 나들이

성재모동충하초 2017. 5. 11. 04:27

부인과 함께한 서울 나들이

2017 5 11새벽에 일어나니 맑은 달과 함께 별들이 반기는 목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어제는 아침 7시에 부인과 함께 집을 출발하여 여주까지는 버스로, 여주에서 정자까지는 경강선으로, 정자에 있는 박인한의원에 들려 침을 맞고, 정자에서 강변까지는 전철로, 동서울터미널에서 춘천까지는 버스로 와서, 춘천에서 볼일을 보고 춘천에서 횡성까지는 버스로 와서 횡성에서 저녁을 먹고 밭에 오늘 심을 고구마 순을 사가지고 택시로 들어오니 7시이다. 12시간이 걸리었는데 옛날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으로 정말 대한민국이 발달한 것을 실감 할 수 있는 하루이었다. 옆에 앉은 부인과 이제까지 살아온 이야기도 하고, 졸리면 자고, 또 산과 내와 도시에서 살고 있는 모습도 보고, 이렇게 재미있게 얼마나 다닐 수 있을까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건강할 때 같이 하는 시간을 많이 하기로 하였다. 또 생각하게 하는 것은 이제 내가 할 일은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는 일 이외는 별로 없을 것 같다. 다행스럽게도 나이가 들어 일 할 수 있는 집과 재료가 있고 그것으로부터 돈을 만질 수 있으니 정말 복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언제나 마음속으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은 나와 인연이 있는 사람은 교수님 덕분에 아주 잘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사는 것이다.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앞으로도 인연이 있는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하루하루를 부처님에게 바치면서 부처님에게 기쁨을 주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성재모동충하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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