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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성재모동충하초 2017. 6. 22. 04:28

비가 오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

2017년 6월 22일 이제 하지도 지나고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목요일로 많은 비가 내리어 풍요로운 하루가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면서 보내어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버섯의 일종인 동충하초에 대한 연구를 1984년부터 본격적으로 하였으니 벌써 34년이 되었다. 버섯의 일종인 동충하초는 습기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으므로 매년 이맘때가 되면 비가 오기를 간절하게 기다린다. 직업이 동충하초를 하는 직업이라 그러한지 저녁에 잘 때도 비가 오는 소리가 나면 잠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와 소리를 들으면서 환희에 젖는다. 그러나 올해는 그러한 기회를 주지 않는다. 비가 내리어서 지난 해 동충하초 유전자원을 얻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동충하초 유전자원을 얻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오늘은 비를 맞으면서 동충하초를 찾는 모습을 올려놓고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이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성재모동충하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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