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벼꽃을 보면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성재모동충하초 2017. 8. 5. 04:25

벼꽃을 보면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2017 8 5 올여름도 막바지를 향하므로 더위를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또 주말인 토요일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머쉬텍 앞에 펼치어진 논에 인삼과 더덕도 심었지만 심은 벼는 벌써 아름다운 꽃을 피기 시작한다. 농학을 연구한 인연공덕으로 지금까지 어떠한 경우에도 불평과 불만이 없이 즐겁게 살아 온 것은 축복이면서 기적이다. 나의 경험으로는 꽃이 아름다우면 열매가 좋지 않고 꽃이 볼품이 없으면 열매가 충실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특히 우리가 매일 대하는 벼의 꽃은 아름답지 않지만 우리에게 꼭 필요한 양식을 준다. 그래서 나는 모든 꽃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꽃이 벼꽃이다. 벼는 어느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땅에 심어지면 물만 있으면 튼튼하게 자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우리에게 양식을 준다. 이제까지도 그렇게 살아왔지만 남은 삶도 벼처럼 돋보이려고도 하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한다. 오늘은 더위와 장마를 견디면서 굳건하게 자라 꽃을 피우는 사진을 올려놓고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성재모동충하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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