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평안함은 미리 준비를 하는 지혜에서 온다.

성재모동충하초 2017. 11. 20. 04:06

평안함은 미리 준비를 하는 지혜에서 온다.

20171120.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어 지었지만 만반의 준비로 올 겨울은 즐겁게 지낼 수 있는 114째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하루를 보내었다. 작년 같으면 토답짐을 돌과 흙으로 지었으므로 방안이 위풍이 심하여 텐트를 치고 살았는데 올겨울은 황토벽돌로 다시 만들어 위풍이 없이 잘 지낼 수 있어 좋고 또 하나는 나만이 생활을 할 수 있는 연구실 공간을 만들었다. 또 하나는 새벽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동충하초를 돌보는 일인데 이제 익숙하여 지어 별 문제가 없이 재배할 수 있을 것 같다. 밖에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동충하초를 재배하는 방은 언제나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맞추어 주므로 잘 자라고 있어 좋다. 이와 같이 무엇을 하던지 미리 준비를 하면 어렵지 않고 서둘르지 않아도 되어 일을 하는데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어제는 춥지만 동네 앞 길을 걸으면서 남은 삶도 준비를 잘 하여 걸림이 없이 살아가려고 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드릴 수 있도록 자중하고 인내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오늘은 나를 즐겁게 맞이하여 주는 토담집, 연구실과 성재모동충하초가 재배되고 있는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사진을 올려놓고 나이가 들어 이러한 환경을 가질 수 있는 것에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道伴)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