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말 <은근과 끈기>.

성재모동충하초 2017. 12. 26. 04:30

내가 좋아하는 말 <은근과 끈기>.

2017 1226일 성탄절을 잘 보내시었는지요. 오늘은 화요일로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고 본연의 하는 일에 충실하여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많은 눈이 내리었지만 맑은 날씨로 빨리 녹아 불편함이 없이 지낼 수 있어 좋다. 동충하초는 매일 자라므로 어제는 성탄절이지만 모든 직원이 나와 살균을 하고 접종을 할 준비를 하였다. 잠시 시간을 내어 어떠한 삶이 아름다운 삶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지나간 것을 회상하면서 불평과 불만을 하면 안되지만 그러한 삶이 지금 이렇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어릴적 나는 산골농촌마을에 사는 부모 세대는 정말 가난한 삶을 살고 계시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자식교육에는 남다르게 열정을 가지시어 지금 나를 만들었고 그래서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는 고등학교에서 언제나 성적은 맨 끝에서 머뭇거리었다. 이럴 때마다 교과서에 나온 <은근과 끈기>를 머릿속에 생각하면서 모든 힘을 다하여 하여야 할 공부에만 부지런히 정진을 하였다. 나 보다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이 있으니 따라 가야 되겠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면서 학창 생활을 보내었다. <은근과 끈기>는 나타나지 않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할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으로 이러한 삶이 진정 아름다운 삶이라고 본다. 은근과 끈기로 살아온 나에게 다가 온 동충하초는 나의 동반자이면서 스승이다. 오늘은 동충하초를 올려놓고 앞으로 동충하초와 함께 행복하고 보람이 있는 삶을 살아가려고 한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