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림이 없이 바르게, 서둘지 않고 천천히, 흔들림 없이 굳건히
비틀림이 없이 바르게, 서둘지 않고 천천히, 흔들림 없이 굳건히
2018년 1월 1일. 새벽에 일어나니 새해를 축복하는지 밝고 많은 둥근달과 별들이 반기는 맑은 날씨로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오늘은 공휴일이지만 머쉬텍은 정상으로 근무하여 모든 직원들이 출근을 하는 날일이다. 어제는 많은 눈이 내리었으므로 두노인이 눈을 치는데 옆집 젊은이와 아주머니가 도와 주어서 말끔하게 눈을 치울 수 있었다. 2018년 나이 한 살을 더 먹었으니 하는 일에 <비틀림이 없이 바르게,, 서둘지 않고 천천히, 흔들림 없이 굳건히>로 정하고 인연의 소중함도 간직하기로 하였다. <‘인연’인 것 같다고 그는 말한다. 병균을 연구하다 버섯을 재배하게 된 것도, 버섯을 키우다 동충하초를 만나게 된 것도, 우연 같은 ‘필연’이라 굳게 믿고 있다. 동충하초와 함께한 지 올해로 34년. 그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불리는 그가 ‘외길’의 묵묵함 속에서 배운 것은 정직과 신뢰, 검소와 겸손이다. 그것들이 그를 끌고 간다. 그 끝에서 어떤 인연이 자신을 또 기다릴지, 그도 그것이 궁금하다.> <비틀림이 없이, 서둘지 않고 천천히, 흔들림 없이 굳건히>란 말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이 보다 더 좋은말은 없는 것 같다. 오늘은 새벽에 본 둥근 달과 눈을 치우는 장면과 함께 성재모동충하초 사진을 올려 놓고 저와 인연이 있는 모든 도반님께서는 무슨 일을 만나든지 <비틀림이 없이 바르게, 서둘지 않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굳건히>를 마음에 새기면서 2018년에 좋은 일만 있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