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과분하게 받은 생일 축하 메시지.

성재모동충하초 2019. 4. 16. 04:41

과분하게 받은 생일 축하 메시지.

2019416. 새벽에 일어나니 여전히 북두칠성이 나를 반기는 화요일로 오늘 만은 무슨 일이 있든지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부인과 내가 양력으로 415일이 생일이어서 과분하게 많은 축하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먼저 축하여 주신 모든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낸다. 아이들은 일요일에 다녀갔고 직원들이 조촐하게 축하도 하여 주었다. 1944년 전쟁 중에 충남 부여 임천 발산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때 625전쟁을 맞이하면서 지금까지 76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불평불만이 없이 살아온 나에게 고마운 마음을 주고 싶다. 그 많은 세월 동안 내가 하고픈 공부도 원 없이 하였고, 내가 바라던 연구직 공무원과 대학교수가 되어 원 없이 연구도 하였고 능력은 없지만, 스승으로 학생들을 원 없이 가르치어도 보았다. 또 동충하초를 만나 연구와 산업화한 인연 공덕으로 어릴 적 꿈인 농부가 되어 2009년 공기 맑고 물 맑은 강원도 횡성 청일 고시 산골농촌마을에 들어와 11년째 노년을 잘 보내고 있다. 앞으로 내가 할 일은 나 밖의 것에 눈을 팔지 말고 내가 누구인가를 보면서 멋있는 삶을 살아가면 되리라 본다. 다시 한번 나의 삶을 풍요롭게 한 동충하초와 동충하초에 정성을 다하여 연구와 산업화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준 내 주위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고 싶다. 단지 바람이 있다면 다시 태어나도 이생에서 하지 못한 동충하초를 연구할 수 있는 것이 소망이다. 다시 한번 생일을 축하여 준 모든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면 앞으로도 많이 아끼어 주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매미에서 돋아난 매미꽃송이동충하초 사진을 올려놓고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자중하고 인내하면서 내 위치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성재모동충하초를 돌보면서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걸림이 없이 조용히 보내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성재모동충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