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충하초 (2) 동충하초의 발생환경
한국의 동충하초 (2) 동충하초의 발생환경
2021년 05월 23일.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월요일로 5월의 마지막 주를 잘 보내어야 할 날입니다. 오늘도 성재모동충하초를 잘 재배하기 위하여 돌보면서 한국의 동충하초 동충하초의 발생환경에 대한 원고를 작성하였다. 언제나 고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기적이고 축복으로 알고 걸림이 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오늘은 한국의 동충하초 발생환경을 글을 써 보았다. 동충하초를 쓰기 시작하면서 좋은 점은 아직도 할 일이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쓸 때마다 동충하초를 찾아 다닐 때를 생각하면서 쓰니까 정신이 맑아지고 쓸 때 없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아서 좋다. 어차피 하는 일은 완성품이라는 것은 없으니까 아니 완성이라는 것은 아마도 최선을 다하면 거기에 가까워지는 것이 아닌가 본다. 몇 줄 안 되는 내용이지만 여기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고등학교 다닐 때 꿈에 수학 문제를 풀던 생각이 난다. 오늘도 나의 남은 인생의 첫날을 잘 장식하면서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사람이 잘 되기만을 바라면서 글을 올린다.
오늘은 책 내용이 있는 동충하초와 함께 발생환경을 넣어 만든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도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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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충하초 서론 : 동충하초 발생환경
(1) 동충하초의 발생환경
일반적으로 동충하초도 버섯의 일종이므로, 다른 버섯의 생육 환경과 비슷한 조건으로 발생하리라는 기대와는 달리, 다른 버섯보다 상당히 까다로운 생육 환경을 선호하고 있다. 동충하초가 다른 균과의 다른 점은 이병 된 죽은 곤충 몸에서 포자를 낼 수 있는 조직을 보고 채집이 된다. 예를 들면 균근 기주 식물의 뿌리에 밀접하게 관련된 균류에 속한 버섯의 담자기과는 죽은 곤충체에서 곤충기생균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보다 많고 대개 크기도 크다.
많은 경우 공기가 깨끗하고, 공중 습도가 높으며, 적당한 나무 그늘이 지며, 자연 상태로 유지된 장소에서 동충하초가 많이 발견된다. 한국에 분포하는 동충하초는 종류도 다양하며, 그 종류에 따라 채집장소도 다르다. 자실체가 상대적으로 크고 조직이 연한 번데기동충하초(C. militaris), 큰유충방망이동충하초(C. kyushuensis), 풍뎅이동충하초(Beauveria scarabaeidicola = C. scarabaeicola)는 습도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아 공기 중의 상대습도가 높은 계곡 주위에서 발견되며, 시기도 장마철이 사작하는 6월부터 다수 발견된다. 자실체가 질기고 단단한 노린재동충하초(O. nutans)와 벌동충하초(O. sphecocephala = C. sphecocephala)는 다른 동충하초류에 비하여 환경 조건에 영향을 덜 받아, 숲 속에서 쉽게 채집된다.
이처럼, 자실체를 형성하는 동충하초가 환경에 상당히 민감하게 영향을 받지만, 자실체를 형성하지 않고 기주의 표면에 포자만을 생산하는 동충하초는 환경의 영향을 덜 받아, 숲속에서 비교적 쉽게 발견된다.
(1) Growth environment of insect-born fungi
In general, since fruiting bodies produced by Cordyceps species are relatively large fleshy fungi, it is assumed that the environment required for their development would be similar to mushrooms and other fleshy fungi not associated with insects. The most obvious difference between entomopathogenic fungi and other fungi in terms of the ease with which they may be collected is in the extreme localization of sporulation by entomopathogenic fungi to the cadavers of their infected hosts. For example, the basidiocarps of a hymenomycetes very closely associated with its mycorrhizal host tree will emerge over the relatively wide area occupied by that tree's root system, and because of the size of that root system will be much more numerous and almost certainly larger than the sporocarps that can be formed by an entomopathogenic fungus on a single infected insect cadaver.
In many cases, the stromata of Cordyceps species are found in undisturbed habitats where there is clean air, high humidity, and adequate shading by overhanging trees to help retain soil moisture levels. In Korea, Cordyceps species grow in a variety of different habitats although each may be quite specific for an individual fungal taxon. Species with relatively large and soft (or obviously fleshy rather than hard, brittle or dry) fruiting bodies such as Cordyceps militaris, C. kyusyuensis, and Beauveria scarabaeidicola (syn. C. scarabaeidicola) are strongly dependent on high levels of available moisture. They are found in very humid valleys and the numbers of stromata increase after the rainy season starts in June. Taxa with tough and hard stromata such as O. nutans(syn. C. nutans) and O. sphecocephala (syn. C. sphecocephala) are less influenced by environment, so they are easily found in a forest.
In other words, the formation of Cordyceps stromata seem to be more sensitive to the environment than for those conidial entomopathogens which only form conidia on the surface of the host insec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