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꿈을 가진 두 학생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다.

과학자의 꿈을 가진 두 학생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였다.

2014년 7월 27일 비바람이 시원함을 가질 수 있는 일요일로 조용하고 여유롭게 지낼 수 있어 좋다. 오늘은 108배중 67배로 불안과 공포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고요하고 평온하기를 원하며 절합니다. 어제는 바람이 불고 비가 와서 연구실에서 책을 보고 있는데 차 소리가 나서 나가 보니 두 대의 차가 왔다. 한 가족은 지난번 방문한 중학교에 다니는 김진혁 학생의 어머니와 할머니, 다른 차에는 유치원에 다니는 이지오학생의 어머니와 할머니와 같이 왔다.

 

두 학생 모두 앞으로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란다. 동충하초를 연구하시는 과학자를 만나려 간다고 하니 동충하초에 대한 방송된 동영상을 보고 왔다고 한다. 동충하초 표본과 사진 전시실에서 설명을 하여 주었더니 너무 좋아한다. 사진을 보여 주면서 기주를 물어 보았더니 거의 다 맞추는 것으로 보아 곤충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았다. 어릴 적부터 많은 것을 관찰하게 하고 의문을 많이 가지게 하는 것이 과학자가 되는 길이라고 본다. 오늘은 학생들과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두 학생이 지금의 꿈인 과학자가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오늘 두 학생이 관심과 질문을 하는 것을 보고 동충하초 연구를 잘 하였고 채집하여 표본도 잘 만들었다는 생각과 함께 보람이 있는 일을 하였다는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 정말 어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고 지금까지도 말 할 수 없는 잔잔한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