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것도 어려운 것을 보면 살아가는 일은 쉬운 것이 하나도 없다.
2014년 11월 16일 새벽에 일어나면 맞아주는 수많은 별들과 함께 들려오는 닭 울음소리로 시작하는 일요일입니다. 의사선생님은 컴퓨터나 티비나 스마트폰을 하지 말고 무거운 것도 들지 맑고 가만히 쉬라고 하는데 쉬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다. 단지 아침에 일어나면 하루도 걸을지 않고 하던 108배만 하지 않고 다른 일은 그냥하고 있다. 하지 않아도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는데 알 수 없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이제까지 책을 보고 컴퓨터를 하면서 평생을 살아 왔는데 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그렇게 어렵다.
그래서 삶을 사는데 바르고 착하고 슬기롭게 살아 좋은 습관을 드려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오늘은 산골농촌마을의 전경을 올려놓으면서 산과 들이 변하는 것 같이 보이지만 그대로 있는 것처럼 마음이 요동치는 대로 움직이지 않고 요동치지 않은 마음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오늘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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