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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다 이런거야?

성재모동충하초 2018. 9. 23. 04:23

 

인생이란 다 이런거야?

2018년 9월 23일. 오늘은 추분으로 밤과 낮이 같아지는 날로 새벽에 일어나니 맑은 하늘에 수많은 별로부터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바람에 떨어진 밤을 주으면서 내 입가에 <인생이란 다 이런거야?>를 반복하여 노래를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밤나무는 누가 돌보지도 않고 그대로 내버려두어도 가을에 틀림없이 내가 좋아하는 밤을 떨어트려 준다. 나는 단지 담을 그릇과 집게를 가지고 좋은 것만 골라 담는 것이 요사이 나의 일과이다. 밤과 같은 삶과 나의 삶을 비교하여 보았다. 충남 부여 임천 산골농촌마을에 태어난 나는 하늘과 산과 들만 보고 자라다가 내가 누구인가를 알게 된 것은 대전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부터다. 3년동안 내 나름대로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바르고 성실하게 공부를 하여 그때 배운 공부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잘 살아가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하고 군대생활, 농촌진흥청 연구직공무원, 미국WSU에서 식물병리학 공부, 강원대학교교수와 동충하초 연구와 정년후 다시 강원도 횡성 청일 산골농촌마을에 있는 머쉬텍에서 동충하초로 사업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언제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여 주는 은인이 나타나 해결을 하여 주고 간다. 이것은 나의 좌우명이 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대로 가면서 조용히 기다리는 결과의 인연공덕이라고 본다. 오늘은 머쉬텍 뒤에 있는 밤나무와 익어가는 밤송이 사진을 올려놓고 앞으로도 밤나무와 같은 삶을 살려고 부지런히 정진을 하려고 한다. 우리님도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가시면서 기다리는 지혜를 가지시어 행복하고 보람이 있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