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기를 기다림으로 보내는 하루.

비가 오기를 기다림으로 보내는 하루.

2019년 7월 8일. 새벽에 일어나니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기온이 반기는 월요일로 또다시 한 주를 즐겁게 시작하여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일요일이지만 원주에 있는 상아 치과에 가서 어금니 치료를 받고 횡성에서 목욕탕에 들려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고 왔다. 들어오면서 횡성호를 보니 횡성호의 상류에는 태기산을 비롯하여 많은 산을 가지고 있지만, 가뭄 때문에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잡초만 무성하다. 내가 사는 청일면 고시리 마을도 흐르는 물도 적은데 동풍이 부는 것을 보니 아직도 비 소식은 없고 그대로 가뭄이 계속된다면 심어놓은 농작물이 걱정된다. 매년 여름이 되면 비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보낸 지가 벌써 몇 년이 되어 가는 것 같다. 직업이 산에서 비가 와야만 찾아낼 수 있는 버섯인 동충하초를 연구하였기 때문에 여름이면 더욱더 비를 기다리는지 모르겠다. 매일 이렇게 기다리는 인연 공덕으로 비가 와서 하루빨리 마음이 평안하고 풍요하게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려고 한다. 오늘은 횡성에 들어오면서 찍은 횡성호와 머쉬텍 사진을 올려놓고 내가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성재모동충하초와 즐겁게 보내면서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고 싶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머쉬텍 #성재모동충하초 #동충하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