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 고마운 마음을 갖게 하는 수로관 공사.
2020년 4월 4일. 4월 들어 또 한 주를 즐겁게 맞이하는 토요일로 새벽에 일어나니 언제나 기운을 주는 북두칠성과 밝은 달을 보면서 성재모동충하초(http://sungjaemo.com)를 성원하여 주시는 인연 공덕으로 코로나바이러스19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1996년 강원대학교 교수로 버섯을 연구할 때 버섯재배사가 없어 고민하고 있는데 균학연구실에 들어와서 버섯을 공부한 학생이 나에게 제안하였다. 횡성 청일에 버섯재배사를 짓기 좋은 2000평 땅이 있는데 1000평은 제가 사고 1000평을 교수님이 사시어 재배사를 짓고 버섯을 재배하면 좋겠다고 하여 와서 보니 산골이지만 아주 좋은 장소이어서 사서 재배사를 짓고 동충하초 연구를 시작하였다. 주중에는 춘천에서 보내고 주말에는 재배사가 있는 횡성 청일에서 생활하게 되었다. 모두 그런 산골에 들어가서 어떻게 생활을 할 것인가를 걱정하여 주었는데 10년을 보내고 시절 인연도 맞아 이곳에서 재배되는 동충하초도 팔 가능성도 보였다. 2009년 정년을 맞이하고 부인의 동의를 얻어 우리 부부는 산골농촌마을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고 판매를 하여 일본으로 수출도 하게 되고 판매도 할 수 있어 회사 운영도 잘 되었다. 그때 생각은 이 장소를 동충하초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하여서는 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300m 떨어진 평평한 땅을 사들였다. 여기에 건물을 지어 동충하초 재배사와 동충하초 박물관을 지으면 한국을 넘어 세계의 동충하초 중심지가 되리라 믿고 지금까지 왔다. 한 달 전에 이장님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교수님 토지 옆으로 통하는 수로관이 망가지어 교체하여 여름에 올지도 모르는 홍수에 대비하여 교체하여 준다는 하신다. 그러하지 않아도 걱정을 하였는데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다. 공사가 끝나 이제 걱정이 없이 올여름 장마을 대비할 수 있게 하여 준 국가에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좋은 소식을 접하고 보니 지금은 코로나바이러스19로 어려움을 당하고는 있지만, 동충하초박물관을 세우는데도 인연이 있어 머지않아 세워질 수 있으리라 믿고 기다리려고 한다. 오늘은 토목공사 하는 작업 장면을 올려놓고 국가가 도움을 준데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자중하고 인내하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모든 것을 우주 법계에 맡기고 즐겁게 살아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강원대학교 #균학연구실 #동충하초 #동충하초박물관 #버섯 #버섯재배사 #성재모동충하초 #수로관 #청일 #코로나바이러스19 #횡성
'사는 이야기 > 횡성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 6시 내고향에 횡성 더덕으로 출연한 하심정 최기종 대표 (0) | 2020.04.08 |
---|---|
꼼꼼히 알아보고 결정은 현명하게. (0) | 2020.04.05 |
2020 횡성군 농림축산분야 지원사업 안내 교육을 받는 즐거움 (0) | 2020.01.08 |
강소농 농업의 미래를 열다. 즐기며 배우는 강소농. (0) | 2019.12.13 |
강원도농촌융복합인증사업자협회 횡성 모임에 참석하는 즐거움. (0) | 2019.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