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국가에서 받은 특허를 떠나보내며 ---

또 하나의 국가에서 받은 특허를 떠나보내며 ---

2020년 10월 04일. 연휴의 마지막 날로 지내기가 좋은 일요일로 오늘도 변함없이 새벽에 일어나서 즐거운 삶을 이끌어 주는 성재모동충하초(http://sungjaemo.com)를 보살핌과 동시에 귀농한 28세 아빠 식약사와 51세 엄마인 윤토마와 77세 내가 만든 성재모동충하초 현미밥알칩(http://me2.do/FGpkeNQj)과 머쉬텍 제품( http://naver.me/5rLTrzqo)을 소개를 드리면서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리는 복된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특허청으로부터 2005년에 받은 특허 <송이균, 이의 배양 방법 및 이의 배양액을 이용한 송이버섯 배양 방법>에 대한 소멸권리 회복 신청 안내 편지를 받았다. 벌써 16년이 지나갔다.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송이버섯 인공재배를 위하여 연구를 시작하여 그 결과로 2005년에 특허를 받았으니 이제 송이도 재배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2009년 강원대학교 교수로 정년 퇴임을 할 때까지 정말 열심히 연구하였다.

그 결과 송이버섯에서 균을 분리하여 액체 종균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균사체를 제조하여 산에 접종하여 소나무 뿌리에서 균사속이 형성되는 것까지는 확인하여 송이의 인공재배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인연이 닿지 않아 연구를 그만두고 동충하초 연구에만 몰두하게 되었다. 지금도 내 생각대로라면 송이를 인공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는데 그 방법을 송이에 관심이 있는 젊은 후배 과학자에게 이야기하여 주지만 별로 관심이 없다.

그래도 나는 복이 참 많은 사람으로 다른 사람이 하지 않은 분야를 연구하여 국가에서 주는 특허까지 받았으니 언젠가는 이 특허가 송이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빌어 본다. 권리도 사람도 시간이 지나가면 소멸한다는 도리를 요사이 마음속 깊이 새기고 하는 일에 부지런히 정진하려고 한다.

오늘은 특허증과 소멸권리 신청 안내 편지와 내 나름대로 만든 송이버섯 생산 모델을 올려놓고 언제나 자중하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무리하지 않고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즐겁고 걸림이 없는 마음으로 하는 일에 부지런히 정진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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