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충하초. Ⅲ. 동충하초 종류. 7.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한국의 동충하초. Ⅲ. 동충하초 종류. 7.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2021년 09월 07일.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화요일로 오늘만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나와 남을 위하여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오늘도 새벽에 일어나 세수를 하고 토담집에서 나와 보니 비가 내리는 시원한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삶을 이끌어 주는 성재모동충하초를 돌보고 나서 성재모동충하초비로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면서 성원하는 모든 친구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주고받고 싶습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한국의 동충하초 개정판을 만들어 보겠다고 5월에 시작하였으니 벌써 4개월이나 되었다. 마음에 부담되지만 잘하였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1995년 8월 12일 용문산에서 채집한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가 Metacordyceps yongmunensis G.H. Sung, J.M. Sung & Spatafora이라는 학명을 가지게 되어 학명에 한국의 지역이 들어갔고 부친 사람도 한국 사람인 Sung이다. 그래서 연구하는 사람은 누가 알아주지는 않지만 이런 재미로 연구를 하면서 자기 자신이 만족하면서 사는 것 같다.

 

앞으로 전개될 동충하초 학명을 Sung에 의하여 부치어진 학명이 많은데 하나씩 하나씩 정리하여 가는 것이 남은 삶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인연이 있는 친구가 성원하여 주시면 저는 힘을 받아 좋은 책의 원고를 작성하는 데 힘을 받고 친구는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거기에 더하여 현미로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성재모동충하초를 생산하여 많은 사람이 이용할 수 있게 보람을 가지게 되었다.

 

오늘은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자연산 사진과 미세구조 사진을 올려놓고 언제나 자중하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무리하지 않고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걸림이 없는 마음으로 하는 일에 부지런히 정진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문의 : 010-4872-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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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Metacordyceps yongmunensis G.H. Sung, J.M. Sung & Spatafora)

나비목의 번데기에 형성되며 자좌는 여러 개 혹은 간혹 1개이며 곤봉형으로 하나이며 간혹 가지를 치는 것도 있다. 자실체는 흰색에서 담황색으로 자루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자낭각은 흩어졌거나 밀집되어 있고 비스듬히 묻힌형으로 갈색을 띤 노란색에서 오렌지 갈색으로 비스듬하게 정렬되어 있고 방추형에서 곤봉형으로 550~800 × 450~500㎛이다. 자낭은 8개의 자낭포자로 투명하며 원통형으로 투명하며 크기는 205~360 × 5~7㎛의 자낭 머리가 있다. 자낭포자는 실 모양으로 뚜렷하지 않은 격막을 가지고 있고 180~345 × 1㎛ 크기로 2차 포자로 분열하지 않는다. 분생자경으로부터 포복성의 직립으로 기준 균사를 형성하며 펄라이트는 투명하며 한 개로 송곳 모양으로 20~28 × 2~2.2㎛ 크기이다. 분생포자는 색이 없고 타원형으로 2–3.5 × 1.5~2.4㎛ 크기이다. 후막포자는 형성하지 않는다.

어원 : Yongmunensis는 한국 용문산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종이 발견되어 기록이 되었다.

 

7. Metacordyceps yongmunensis G.H. Sung, J.M. Sung & Spatafora

 

Stromata several or rarely solitary, clavate, simple or more usually branched, on pupa of Lepidoptera. Fertile area white to pale yellow, not differentiated from stipe. Perithecia scattered or crowded, loosely immersed, brownish yellow, pale brown to orangish brown, oblique in arrangement, fusiform to clavate, 550~800 × 450~500㎛. Asci 8-spored, hyaline, cylindrical, 205~360 × 5~7㎛, possessing a prominent apical cap. Ascospores filiform, hyaline, multiseptate with indistinct septation, not fragmenting into part-spores, 180~345 × 1㎛. Conidiophores erect, produced in prostrate aerial hyphae. Phialides hyaline, solitary, awl-shaped, 20~28 × 20~28 × 2~2.2㎛. Conidia hyaline, elliptical to oblong, in slimy heads, 2~3.5 × 1.5~–2.4 ㎛. Chlamydospores present.

Etymology: Yongmunensis in reference to the known locality of the first record of the species being Mt. Yongmun,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