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성군

등잔불 밑에서 공부한 산골 소년이 SNS 교육을 받으러 가는 즐거움.

성재모동충하초 2021. 11. 8. 04:24

등잔불 밑에서 공부한 산골 소년이 SNS 교육을 받으러 가는 즐거움.

 

20211108.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월요일로 구름이 많이 덮인 좋은 날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삶을 이끌어 주는 성재모동충하초를 돌보고 나서 성재모동충하초비로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가벼운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인연이 있는 친구님과 같이 평안하고 여유로운 날을 맞이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쓴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하루가 시작하면 나는 고맙다는 말만 나온다. 그것도 그럴 것이 등잔불 밑에서 공부한 산골 소년이 눈 교육을 받으러 횡성군농업기술센터로 가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태어나면서 그 무서운 가난과 625전쟁과 불안한 사회에서도 부지런히 공부에 정진하여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이 되고 강원대학교 교수가 되어 정부의 동충하초를 만나 하고픈 연구를 원 없이 하여 보고 정년 퇴임하고 강원도 횡성 산골농촌마을로 귀농하여 이곳 주민들과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여 홍보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 선견지명이 있어 퇴임 후에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SNS 교육을 빼놓지 않고 배워 그 공부로 산골농촌마을에서 재배한 성재모동충하초를 홍보하고 판매하여 이곳 주민들과 살아갈 수 있으니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하는 일도 있으니 이것이 기적이고 축복이다.

 

지난번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공모한 농어촌개발공사가 지원하는 홍보물 제작으로 유경호 작가로부터 머쉬텍에서 찍은 사진을 보내왔다. 이 사진으로 상세페이지를 만들어 홍보와 판매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제까지 교육을 받은 실력으로 동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나는 매사가 그러하지만 잘 만들고 잘 못 만들고는 문제가 아니고 얼마나 거기에 내 마음이 들어가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본다. 잘은 못하지만, 교육을 받으면 받은 교육이 내 것으로 되도록 노력하고 살아 온 것이 나의 삶이다. 아무리 중요한 것이 있어도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소용이 없는 것 그러하지만 언제나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 이루어진다고 믿고 가려고 한다.

 

오늘은 유경호 작가님이 보내 준 사진과 머쉬텍 제품이 나올 때까지 사진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올려놓고 인연이 있는 모든 고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우리임도 하시는 일이 잘되시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문의 : 010-4872-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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