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대학교 캠퍼스 리포터, 초록별 소녀입니다 :)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곤충에서 꽃이핀다는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네요.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실 분도 꽤 있으실 거라고 봅니다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농림수산 식품부와 농업인재 개발원에서 주최하는 잡맵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머쉬텍에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내용은 좀 새롭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이렇게 소개해드리게 되었네요
Inseect Flower라고도 불리는 '동충하초'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하는데요,
동충하초(Cordyceps)는 나비 매미 벌 거미 등 곤충의 유충 체내에 기생하는 버섯으로 곤충의 체내에서 번식해 균사로 가득 채워 숙주를 죽이고 겨울을 지나고 봄과 여름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토양 속에 있는 죽은 유충과 번데기 위로 자라난다. 따라서 겨울에는 곤충,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한다고 하여 '동충하초(冬蟲夏草)'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국내 동충하초 재배 농가는 소수입니다. 그러나 소수의 재배 농가 중에서 해외에서 인정받는 동충하초 권위자기 있으신데요, 지난 1984년 강원대학교 교수 시절부터 동충하초 연구에 매진해오신 성재모 박사님이십니다.
항암 효과가 있는 신물질(militarin)을 발견하고, 동충하초 자실체의 대량생산을 위한 액체 종균 배양방법과 그 장치에 대한 한,중,일 특허를 가지고 있으신 성 박사님은 1988년 (주)머쉬텍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생산에 뛰어들으셨습니다.
정년퇴임하셨지만, 동충하초 연구를 20년 넘게 해오신 성재모 교수님을 인터뷰한 내용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동충하초를 알리신 분이시기도 한데요, 횡성에서 연구, 개발을 계속하고 계셨습니다. 정년퇴임하신 후에 오히려 더 열심히 정진하게 ?다고 하시더라구요.
연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열정적으로 지내시는 모습에,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Q. 동충하초에 관심을 갖게 되신 계기는?
A. 동충하초가 다른 버섯과는 달리 아주 작다는 특성 때문에 정신을 집중해야 찾아낼 수 있으므로, 인내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작업이라는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의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는 동충하초의 균주의 수집과 보존이 향후 이용면에서 상당한 의의를 가질 것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주변 자연 속에 존재하는 상상할수도 없는 또 하나의 신비로운 자연 현상을 알리고 자연 보존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동충하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교수님의 모습
끊임없이 소통하시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정말 대단한 분이시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싸이월드를 활용하셨다고 하네요. 뒤쳐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찾고, 적응해 나가시는 교수님의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꼈습니다.
함께 팀원으로 간 친구들은 꼼꼼하게 필기하랴, 들으랴, 정신이 없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그만큼 저희에게 알려주고자 하신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100종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연구비의 문제로 1종밖에 개발 할 수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일본 잡지사에서
동충하초 연구는 이제까지 기초적인 분류학적 연구가 중심이 되었기 ?문에 동충하초가 신비한 힘이 알려진 것은 이것을 산업화하는 방법은 늦출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근래 동충하초의 생태와 동충하초가 가진 생리활성 물질을 해명하고 산업으로 응용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충하초의 응용은 1984년 부터 시작된 것으로 동충하초의 세계적 권위, 한국 명문대학인 국립 강원대학교의 성재모 교수입니다. 산을 산책하던 중 동충하초를 만나 그 신비적인 생태와 인체와의 효과에 흥미를 가지었습니다. 그러나 당시는 동충하초의 연구는 기초적인 분야 밖에 안된 상태로 세계인의 건강을 위하여 이것을 대량 생산하기 위한 오랜 연구가 되었습니다. 그 후 성재모 교수는 오랜 연구 결과로 성과를 얻었습니다. 시행착오를 여러번 한 결과 곤충제를 제외하고 현미를 중심으로 배양 양산에 성공 하였습니다. 세계가 기대하는 동충하초의 인공 배양과 산업으로 응용되는 성재모 교수의 연구로부터 지금 현실로 되고 있습니다!
-동충하초를 이용하여, 일본 기업 '기리시마'의 홈페이지 일부 발췌
일본에서 알아주는 식품 잡지인 dancyu
동충하초를 인공 배양한 모습과, 기주인 곤충을 뚫고 나온 동충하초의 모습들입니다.
<동충하초 사진전>
연구소 안에 있는 한 쪽 방에는 동충하초 사진들이 쭉 걸려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동충하초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이것들의 자실체가 있지만
.)머쉬텍 버섯 연구소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가 오는 와중에도 우산을 접고 사진 촬영에 임해주신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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