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베트남의 국립식물보호연구소를 방문하여 곤충과장인 Vuong박사를 만나 동충하초에 대한 공동 연구 협의를 하고 한국의 동충하초에 세미나를 하였다. Tamdao 국립공원에 가서 동충하초를 채집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더운 관계로 백강균 5균주를 확보하였다. 국립식물보호연구소에 머물면서 동충하초 분리 방법에 대한 전수를 시키었으며 앞으로 동충하초가 산업화가 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베트남에서 채집한 백강균은 분리 동정하여 동충하초은행의 균주 목록에 삽입하며 한국에서 나는 백강균과의 차이점을 비교할 예정이며 여름에는 한국에서 동충하초를 채집하고 겨울에는 그곳은 한국의 봄 날씨와 같은 관계로 이곳에서 형성되지 않은 많은 유용한 균주를 겨울에도 얻을 수 있어 앞으로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베트남 국립식물보호연구소는 아직도 낙후된 시설이므로 한국에서는 이곳에 기술을 주고 베트남에서는 동충하초의 유전자원을 얻으려고 한다. 앞으로 생명공학이 발달함에 따라 유전자원의 필요성은 점점 필요하게 되므로 베트남에서 동충하초에 대한 유전자원을 얻을 장소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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