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활동/동충하초채집(방문국)

일본 동충하초를 제10차 국제균주학회 참삭(2004.10.10-10.15)

성재모동충하초 2010. 1. 22. 10:59

 본 국제회의는 균에 대한 수집과 보관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는 세계적인 학회이다. 모든 회원은 WFCC(World Federation for Culture Collection)에 속하며 균주의 보관과 분리, 동정, 생리, 유전, 형태와 분자생물학적인 방법에 의한 연구를 6일에 걸치어 발표되었다. 본인은 3번째 참가하는 학회로 전공분야나 지금 연구하는 균분야로 연구자들이 회의에서 발표하는 것이나 연구지들과의 정보를 교환하기로 하는 등 어느 학회에 참석하는 것보다 의의가 있었다. 조금 안타까운 것은 국내에서 유전자원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한국에서 27명이 참가한데 비하여 태국에서는 35명, 일본에서는 200명이었다. 본인은 포스타로 논문을 발표하였는데 많은 연구자들이 한국의 동충하초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본 학회를 참석하여 균주를 수집하여 유전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선진국의 학자들과 서로 협의하였다. 한국에는 고등균류에 대한 유전자 소재은행이 있기는 하나 일본에 비하면 한참 뒤떨어지었다. 균은 다른 것과 달리 형태가 다양하여서 전문가들이 아니면 분리 동정이 어려움으로 이 기회를 세계적인 학자들과 만나서 이 분야에 대한 국제공동연구을 하기로 하였다.  

균주 수집을 위한 제 10 차 국제회의는 주로 균주에 대한 논문이 심포지움에서 발표되었다. 균주는 각 나라의 유전자원으로써 서로 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준요한 유전자원은 서로 교환을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이 회의는 균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World Federation for Culture Collection을 만들어 4년마다 이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이 회의는 인간의 생활의 질을 위한 균주 수집 회의로 회원간에는 서로 균주를 교환하고 공동연구를 위하여도 서로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 모임의 주제에서 Culture Collections To Improve the Quality of Life에 맞게 균주 수집 이란 제목으로 진행되어 많은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다. 심포지움에서 다른 것은 생물다양성에 관련된 균주수집의 역할, 균주수집조직, 균을 이용한 환경공해의 제거, 환경에 미치는 균주 수집의 역할, 원핵생물과 진핵생물의 진화와 생물다양성, 분자생물학 그리고 미생물 생태에 대한 생물다양성, 균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식용버섯 육종을 위한 균주수집의 사용, 균주수집의 생물다양성, 균주수집이 농업적 이용, 균주 수집의 세계적인 동향, 전염성균에 의한 병들에 대한 변형과 균주수집의 의의 등이 모임에서 논의 되었다. 국제적인 연구동향은 모든 분야에서 연구에 괄목 할 만한 결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균주수집과 정확한 분리 동정에서만 가능한 일인데 한국에서는 애석하게도 이러한 연구에 종사하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러한 연구자가 많아야 이것을 이용하여 한국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연구를 진행 할 수 있으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