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산골을 적시는 봄비는 저녁 동안에도 내리고 있습니다. 토담집에서 자는 나에게 잠을 설치게 만들었습니다. 아니 아마도 봄비 소리를 듣기 위하여 일부러 잠을 멀리하고 들으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이제 산골에는 이 비로 인하여 생동감 넘치는 산골이 되겠지요. 생동감을 주고 마음을 맑고 밝게하는 봄비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님도 봄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시고 마음이 순수하여 지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땅속에서 이 봄비로 나올 동충하초를 떠올리면서 동충하초를 올려 놓은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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