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치우면서 여유롭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3년 !2월 14일 또 다시 오는 눈을 맞고 보면서 여유를 가지고 내가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새벽에 일어나 보니 또 다시 눈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어제는 온산과 들이 하얗게 쌓인 눈도 보고, 머쉬텍 주위에 있는 눈도 치우고, 석양에 지는 해와 함께 토담짐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 굴뚝에서 모락 모락 나오는 연기도 보고, 재배사안에서는 밖의 환경에는 관계없이 잘 자라나는 동충하초를 보면서 여유롭고 한가롭게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나이가 70이 되어 이렇게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축복으로 하루 하루를 아무 생각이 없이 살아가기로 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지었습니다. 오늘은 머쉬텍에 일어나는 사진을 올려 놓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오늘은 눈길 조심하시는 행복하고 보람된 하루 되소서.
'사는 이야기 > 살아가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엇을 남기고 갈까를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0) | 2013.12.20 |
---|---|
2013년 12월 15일 오전 04:06 (0) | 2013.12.15 |
산골농촌마을에는 눈으로 덮히었습니다. (0) | 2013.12.13 |
제행무상을 일깨워 주는 산골농촌마을의 자작나무 숲? (0) | 2013.12.09 |
물위에 떠 있는 해를 보지 말고 진짜 해를 볼 수 있는 지혜. (0) | 2013.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