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시골버스에서 삶의 현장을 보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5. 27. 04:29

시골버스에서 삶의 현장을 보다..

2014527일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화요일로 108배중 13배로 부모님의 사랑은 끝이 없으니 그 크신 은혜에 절합니다. 어제는 원주에 있는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에 가서 멘토링그룹 지원 사업 협약을 하기위하여 시내버스를 타고 갔다. 오늘은 횡성장이라 시내버스 안에는 어머님들이 짐 보따리와 함께 학생들이 타기 때문에 만원이다. 버스를 타고 횡성까지 가는 도중에 시골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거의 다 알 수 있다.

 

 

어릴 적 생각이 난다. 그때는 버스가 없을 뿐만 아니라 좁은 길을 어머니는 쌀 두말을 머리에 이고 십리 길을 나가시어 팔아 그 돈을 간직하고 계시다가 집에 가면 공부하다가 배고플 때 사먹고 싶은 것을 사 먹으라고 아버지 몰래 주머니에 넣어 주시는 기억이 생각이 난다. 언제나 주시면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이 여기에 계신 어머님들도 그러하리라. 버스 안의 사진을 올려놓고 다시 한번 어머님의 사랑은 끝이 없다는 사실과 함께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말을 새기면서 오늘도 부지런히 정진하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을 하려고 한다. 오늘도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