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다림 끝에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공사 마무리를 지었다.
2015년 3월 25일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날씨로 비가 기다려지는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머쉬텍이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에 자리를 잡은 것은 1996년이니까 벌써 19년이 되었다. 먼저 동충하초를 재배하기 위하여 30평을 짓고 또 필요하면 재배사를 지어 재배하고 지금은 그래도 크지는 않지만 운영을 할 수 있을 만큼 재배사를 만들었다. 그 때는 강원대학교에 근무를 하였기 때문에 금요일 오후에는 이곳에 들어와 동충하초를 대량으로 재배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그러한 연구의 노력으로 현미를 이용하여 재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산업화가 되었다.
오늘로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 것은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경계 바로 앞에 산소가 있었는데 고맙게도 올해 다른 곳으로 옮기어 가 축대를 쌓고 공사를 마무리를 지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배운 것은 기다림이다. 기다리면서 하는 일에 정직하게 부지런히 정진을 하면 바라는 것이 온다는 것을 깨달았고 기다림으로 이제까지 참 잘 살아왔다고 본다. 오늘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의 사진을 올려놓고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하는 일에 부지런히 정진을 하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기다림 속에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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