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를 보면서 춘원 이광수님의 육바라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2015년 3월 12일 밝은 반달과 북두칠성을 볼 수 있는 맑은 목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동충하초와 시간을 보내면서 춘원 이광수님의 육바라밀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시를 외우면서 무슨 일을 하든지 육바라밀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하면 하는 일에 재미가 있고 자부심도 가질 수 있어 하는 일에 성공 할 수 있다고 본다. 동충하초를 하면서 육바라밀처럼 마음을 가지었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 많은 시간을 동충하초와 보내었고 삶이 마감이 될 때까지 생각하면서 살고 싶다. 오늘은 동충하초에 대한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동충하초와 함께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육바라밀(춘원 이광수)
임에게는 아까운 것이 없이 무엇이나 바치고 싶은 이 마음 거기서 나는 보시(布施)를 배웠노라
임께 보이고자 애써 깨끗이 단장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지계(持戒)를 배웠노라
임이 주시는 것이면 때림이나 꾸지람이나 기쁘게 받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인욕(忍辱)을 배웠노라
자나 깨나 쉴 사이 없이 임을 그리워하고 임 곁으로만 도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정진(精進)을 배웠노라
천하에 하고 많은 사람 중에 오직 임만을 사모하는 이 마음 거기서 나는 선정(禪定)을 배웠노라
내가 임의 품안에 안길 때에 기쁨도 슬픔도 임과 나와의 존재도 잊을 때에 거기서 나는 지혜(智慧)를 배웠노라
인제 알았노라. 임은 이 몸께 바라밀을 가르치려고 짐짓 애인의 몸을 나투신 부처님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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