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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문학이 만난 不老草

성재모동충하초 2015. 5. 19. 04:36

과학과 문학이 만난 不老草

2015 519일 새벽에 일어나니 모든 생물이 생동하는 느낄수 있는 화요일로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좋은 날입니다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시성 김두기님 방문하여 오후 한 때를 즐겁게 보냈다. 농촌진흥청 자문위원으로 계실 때 알게 되었고 그 후 우리는 자주 소식을 전하면서 지냈는데 동충하초에 대한 시조가 꿈속에 떠올라 한걸음에 오시었다고 한다.

 

불로초 시성 김두기

 

산 좋고 물 좋은 곳 강원도 두메산골

횡성군 청일면에 불로초 있다기에

전설 속 이야기겠지 긴가민가 했다네.

 

소타고 피리 불며 찾아간 지상선경

도인이 마중하고 학들도 춤을 추니

진시황 벌떡 일어나 긴긴 한숨 짓는다.

 

성재모 선계촌장 청사에 빛날 이름

재배한 동충하초 천하에 명품이라

모두가 행복한 세상 불로장생 하소서.

이시조를 설명하여 주시는데 글자 수가 3 4 3 4 3 4 3 4 3 5 4 33연으로 되어 있고 세 번째 연은 옆으로도 성재모 아래로도 성재모를 맞추어 지었다고 한다. 원래 문학에는 소질이 없지만 이 시조를 받고 보니 기쁘기 한이 없다. 시성 김두기님은 시에 맞추어 노래도 불러 주었고 피리도 불러 주시어 앞으로 머쉬텍에서 재배한 성재모동충하초가 불로초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세상 불로장생하라는 염원이 담기었다고 한다. 과학과 문학의 만남을 연결한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보람이 있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