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답짐에 옆에 핀 불두화를 보면서 삶의 지혜를 얻는다.
2015년 5월 24일 나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볼 수 있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하루 종일 신록이 우거저 가는 산과 들을 보면서 조용하고 여유롭게 보내는데 토답집 옆에 있는 불두화가 은혜와 베품이어서 그러한지 나무 줄기가 견딜 수 없을 만큼 꽃을 피우고 있다. 이꽃을 보면서 보왕삼매론 9.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가 생각이 난다.
나도 저렇게 지금 분에 넘치게 바라면서 사는 것이 아닌지를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내었다. 오늘은 자기가 핀 꽃 때문에 힘이 모자라는 불두화의 가지를 보면서 적당하게 견딜 수 있을 만큼 취하면서 살아갈 것을 다짐하였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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