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혼탑 글이 심금(心琴)을 울린다.
2016년 2월 22일 오늘은 정원대보름을 맞이하여 1년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며 건강하기를 바라는 날로 또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부인과 함께 횡성장에 버스를 타고 가서 보름에 필요한 물건을 사가지고 왔다. 시장을 가기 전에 횡성군청 뒤에 있는 충혼탑을 가서 예를 올리었다. 요사이처럼 불안전한 시대에 살면서 초등학교 1학년 때 맞이한 625와 군대생활 동안 나는 가지는 않았지만 월남 전쟁을 맛 본 세대로써 충혼탑에 쓴 글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충혼탑은 박정희대통령께서 탑제자이시고 이은상님의 글이다. 오늘은 충혼탑의 사진과 글을 올려 놓고 다시는 이땅에 이러한 슬픈 역사를 말하는 충혼탑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살아 있는 동안 다시 한번 국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면서 자중하고 인내하면서 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바라볼수록 강산은 아름다운데 민족의 고난은 어찌 그리 많던고. 그러나 아무런 시련이 닥처와도 우리는 거기 넘어지지 아니한다. 오직 조국을 위한 불타는 사랑과 불의를 무찌르는 신념과 힘으로 역사의 수례바퀴를 굴러 왔었고 또 그대로 영원히 이끌어 가리라. 一九五十년 六二五 동란 이후에 월남의 반공전선에 이르기까지 생명을 던저 피로써 항쟁한 아들, 그 중에서도 이고을 군경청년을 화랑의 후예다운 정의와 의거는 이 땅 겨레의 거룩한 전통이 되어 천추만대에 사라지지 않으려니 영령들이여 찬송을 받으옵소서. 여기 편안히 쉬시옵소서. 一九六八년 六월 六일 충혼탑제자 대통령 박정희, 이은상글, 김기숭글씨, 횡성군충혼탑건립위원회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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