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한마리가 없는 청정한 우리 마을
2017년 7월 26일. 장마가 지나가면서 깨끗하여진 우리 마을에서 사는 것도 복 받은 삶이라고 생각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누가 말을 하였던가. <우리의 삶은 인연에 의하여 이루어진다고 하는데 나는 복이 많아서 그러한지 내가 가면 살기 좋은 인연으로 변한다.>는 기적 같은 삶을 실감 할 수 있다. 대학에서 정년을 하고 2009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 청뚜루마을로 귀농을 하였을 때는 횡성하면 한우라 그러한지 우리 마을도 한우를 키우는 농가도 있었다. 그러나 마을 이름이 청뚜루인지라 그러한지 한집한집 소를 사육하는 것을 그만 두고 이제는 한집도 없다. 횡성한우축제를 대대적으로 하면서 명품인 횡성한우라는 말에 걸맞지는 않지만 나는 그래도 이러한 청정한 환경에서 평생 연구를 한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하고 있으니 삶이 평안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어 너무 좋다. 머쉬텍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들이 있고 태기산에서 내려오는 냇물이 동네 앞을 흐르면서 누구나 한번 살고 싶어 하는 살기 좋은 마을이 되었다. 오늘은 마을 안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머쉬텍 건물과 안에서 이 무더운 여름에도 잘 자라고 있는 성재모동충하초와 깨끗한 내와 들을 올려놓고 행복하게 살 것을 다짐하면서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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