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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법연구원에 가서 김원수법사님 법문을 듣는 즐거움.

성재모동충하초 2017. 9. 11. 04:13

바른법연구원에 가서 김원수법사님 법문을 듣는 즐거움.

2017911. 새벽에 일어나니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내리는 9월 들어 3번째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원주에 가서 도반과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망원동에 있는 바른법연구원에 가서 김원수법사님의 법문을 듣고 왔다. 김원수법사님은 나의 삶과 거의 비슷하다. 1943년에 태어나시어 어릴 적 모든 고생을 다하시었지만 성실한 삶으로 대학교수와 불교에 입문하시어 전년을 하신 후 바른법연구원을 설립하여 법사로 일을 하시고 계신다. 그 동안 불교에 입문하시어 자기가 살아온 배경을 토대로 법문을 하시었으므로 나의 지나간 세월을 보는듯하여 감명 깊게 듣고 왔다. 특히 강원도 멀리에서 방문을 하였다고 하여 상담을 할 기회를 주시면서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책에 사인을 하시어 주시었다. 이제 나도 세간에서의 삶에 대하여서도 최선을 다하지만 출세간의 삶도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동년배의 선지식을 만났으니 기쁘고 기쁜 일이다. 오늘은 바른법연구원의 사진과 함께 백성욱박사님의 마음닦는법을 올려놓고 많은 지도를 받으려고 한다.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미륵존여래불(彌勒尊如來佛)을 마음으로 읽어서 귀로 듣도록 하면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이든지 부처님께 바치는 마음을 연습하십시오. 궁리를 가지면 병이 되고 참으면 폭발합니다. 이것이 닦는 사람의 항복기심(降伏其心)이라고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금강경을 읽으시되 직접 부처님 앞에서 마음 닦는 법을, 강의 듣는 마음으로 믿어들으시고, 실행하여 습관이 되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육체는 규칙적으로 일하시고, 정신은 절대로 가만 두십시오. 이와 같이 100일을 일기로 하여 대략 10회 가량 되풀이 하시면 몸뚱이로 인연한 모든 근심걱정이 사라지고 장차 어떻게 사느냐 하는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것은 아상이 없어진 연고입니다. 이것을 초심불교의 행상이라고 할까요. 주의 하실 일은 공부하겠다면 탐심이요, 공부가 왜 안 되냐 하면 진심이요, 공부가 잘된다하면 치심이니 이 세 가지 아니하는 것이 수도일진댄 꾸준히만 하시되 안하지만 말면 됨이라. 고인(古人)은 사가이면면 불가이근근(斯可以綿綿 不可以勤)이라 했지요.” [백성욱 박사 법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