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지만 나로서는 반갑지 않은 유머
2015년 3월 24일. 이제는 완연한 봄 날씨로 즐기기 보다는 산골농촌마을에서는 바쁜 하루를 보내어 할 주말인 토요일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2주마다 받아 보는 정길웅교수님의 엽서를 반가히 받아 보았다. 제목은 최근 눈길을 멈추게 한 유머하나 <세대별 노숙된 사연>를 읽어 보니 유머지만 나로서는 반갑지 않은 유머이다. 모든 대접은 자기 자신에 의하여 받는 것이니까 자기 자신에게 충실하고 자기 자신 하는 일에 부지런히 정진을 하면 이러한 유머는 사라지리라 본다. 오늘은 정길웅교수님의 엽서와 매미에서 난 매미동충하초를 올려놓고 이 좋은 세상에 이 좋은 계절에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오손 도손 서로를 감싸주면서 살아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 까를 생각하면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하며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道養선생;새생명의 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을 맘껏 즐깁시다./최근 눈길을 멈추게 한 유머하나, “세대별 노숙된 사연”, 20대;취직 안한다고, 반찬투정한다고, 30대;밥투정한다고, 애들 공부하는데 TV 본다고, 40대;묻는 말에 늦게 대답한다고, 식사후 후식 달란다고, 50대;마누라 화장하고 나가는데 어디가느냐고 물어 본다고, 어디 갔다오냐고 물었다고, 60대;소파에 같이 앉아 TV 본다고, 지나치다 마누라와 살갖이 닿는다는 이유로, 70대;할멈과 눈이 맞추 쳤다고, 마누라랑 한방에서 같이 자자고 했다가, 80대;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돋보기 쓰고 중얼거리며 신문보다가, 90대;다른 영감들은 다 산에 누워 있는데 나는 집에 있다고/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2018. 3. 14 정길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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