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동충하초와 함께 친구가 된 다람쥐

성재모동충하초 2018. 4. 18. 04:39

동충하초와 함께 친구가 된 다람쥐

2018418새벽에 일어나니 북두칠성과 많은 별이 반기는 기분 좋은 수요일입니다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어제는 토담집 앞 탁자에 앉아서 봄이 오는 고마움을 만끽하고 있는데 다람쥐가 나타났다. 인사도 할 겸 가까이 가도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나를 처다 보면서 음식을 열심히 먹고 있다. 먹는 모습 사진을 찍어도 꼼짝하지 않은 것을 보면 조금만 친하여 지면 잡아도 도망가지 않을 기세이다. 다람쥐는 자기를 보호하여 줄 지언정 해를 주지 않을 것이라 알고 태연하게 하는 일을 하는 것 같다. 우리의 삶도 이러하리라. 서로 서로 도아주면서 살아가려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의 삶은 더욱 더 보람이 있는 삶이라 본다. 새벽에 일어나면 염송하는 나의 바램 <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듯이 기운 달이 차서 둥근 달이 되듯이, 이러한 수행의 공덕으로 살아있는 모든 생물들이, 근심 걱정 불안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읜 인연 공독이라고 본다. 오늘따라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진다. 오늘은 다람쥐와 함께 아름다운 동충하초를 올려놓고 산골농촌마을에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동충하초와 함께 걸림이 없이 즐겁게 살아가려고 한다.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