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농업은?
2018년 12월 21일. 새벽에 일어나니 겨울 날씨로는 춥지 않은 주말인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김시동 작가님이 주관하는 횡성, 마을기록학교 현장 실습으로 서울 광화문에 있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으로 가기로 되어 있어 횡성군립도서관에 가니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모처럼 관광버스를 타고 즐거운 마음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도착하여 들어가 보니 많은 학생이 관람하고 있다. 1층에서부터 시작하여 관람하는데 이제까지 평생을 농업에 종사하였는데 박물관에서는 어떻게 전시되고 있는지를 찾아보았다. 전시된 내용을 보고 이정도밖에 전시할 수 없을까를 생각하면서 다른 전시물을 보았지만, 마음은 평안하지 못하였다. 1970년부터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을 시작으로 대학을 거치어 농업을 종사하면서 먹거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살았는데 전시관에 전시된 것을 보고 다시 생각하게끔 되었다. 그러나 전시관을 보면서 앞으로 내가 구상할 동충하초박물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위안이 되었고 박물관에 꼭 필요한 것은 사진이므로 이제까지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잘 정리하는데, 모든 힘을 쓰기로 하였다. 오늘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찍은 농업에 관한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 잘 안내하여 준 김시동 작가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고 싶다. 이것을 계기로 좋은 동충하초 박물관을 만들기 위하여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다짐하며 나이가 들었지만 언제나 무리하지 않고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인연이 있는 고객님에게 끊임없는 성원에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고 싶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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