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팔자러니 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성재모동충하초 2019. 1. 16. 04:30

팔자러니 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2019 1 16새벽에 일어나니 북두칠성과 수많은 별과 멀리서 닭 울음소리가 반기는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지난 28일 드림 연세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점검을 받기 위하여 원주에 나갔다. 수술이 잘 되어 1달만 조심하면 잘 보이는 세상에서 살 수 있다고 하신다.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하여 약소하지만, 성재모동충하초로 만든 자연모아 동충하초면역원을 드리었다. 병원에 갈 때마다 마음에 끌리는 좌판에 떡과 밤을 놓고 파는 아주머니가 있다. 밤과 떡을 사면서 말을 걸었다. 매일 추우실 텐데 어렵지 않으세요. 대답이 <팔자러니 하고 즐겁게 살아가고 있어요>. 어머니 생각이 떠오른다. 내가 대전고등학교 다닐 때 방학이 되어 집에 있다가 대전으로 가려면 쌀 한 자루를 머리에 이고 나를 앞세우면서 10리를 걸어 시장에서 돈을 바꾸어 아버지 몰래 내 주머니에 넣어 주시면서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사 먹으라고 하시면서 버스를 태워 주고 가신다. 어머니의 그러한 정성을 보면서 공부를 잘하지 못하지만, 성실하게 공부를 한 생각이 머리에 떠오른다. 그러한 정성이 나를 만들었고 지금도 어머니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 아마도 아주머니께서도 그러한 사정이 있을 것이고 아주머니의 그러한 인연 공덕으로 건강하시고 가족이 모두 행복한 가정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추운 도로 옆에서 밤과 떡을 파는 아름다운 모습을 올려놓고 팔자러니 살아가고 있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아주머니를 보면서 살아가면서 언제나 자중하고 인내하면서 불평불만이 없이 하는 일에 만족하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 된다고 믿고 부지런히 정진하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