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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는 산골농촌마을에 사는 것이 좋다.

성재모동충하초 2019. 7. 27. 04:30

그래도 나는 산골농촌마을에 사는 것이 좋다.

20190727. 새벽에 일어나니 비가 내리고 멀리서 냇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토요일로 입니다. 먼저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린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오랜 가뭄 끝에 오는 장맛비를 맞이하니 너무 좋다. 가물면 작물에 물을 주어야 하고 비가 오면 또 농장 어디에 피 피해가 없는지를 살피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가물면 가문대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나에게 하는 일을 주니 언제나 즐겁게 받아드리고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간다. 벌써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로 귀농하여 머쉬텍에서 살고 있는지가 벌써 10년이 되어 어릴 적 꿈인 농부도 되었으니 이곳에서 지내는 삶이 어려우나 힘드나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태기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보면서 마을 길 걸었다. 이때가 나에게는 가장 즐거운 시간이고 보람이 있는 시간이다. 오늘은 마을 길을 걸으면서 찍은 마을 사진을 올려놓고 내가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성재모동충하초를 잘 재배할 것을 다짐하면서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고 싶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머쉬텍 #성재모동충하초 #청일면 #태기산 #횡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