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동충하초와 함께 가는 즐거움.

2020년도 동충하초와 함께 가는 즐거움.

2020년 01월 28일. 새벽에 일어나니 구름이 많이 끼었지만, 눈이 오지 않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화요일로 오늘만은 나와 남을 위하여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설날 명절 연휴 잘 보내시었는지요. 나에게는 잘 보내고 잘못 보내고 말고는 없는 것 같다. 그저 숨만 쉬는 것만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나와 인연이 있는 모든 분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올리는 복된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이제 아들·딸 내외와 아이들도 다 떠나고 두 노인만 남았는데 먼저 산골농촌마을에 사는 나에게 기쁨을 준 인연 공덕으로 건강하고 하는 일이 잘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고 싶다. 날이 밝아지면 같이 일을 하는 분들이 출근하여 지나간 명절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것도 복중에서 큰 복이다. 어제는 시간을 내어 내가 찍은 동충하초를 보면서 왜 곤충마다 달리 이렇게 아름다운 자태를 나타낼 수 있을까? 보면 볼수록 거기에 빠지어 들어갈 수밖에 없다. 그것도 그럴 것이 채집하여 사진을 찍을 때마다 거기에 숨긴 나만이 알 수 있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동충하초를 좋아하고 이것을 가지고 평생 업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하물며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업을 짓고 있는지도 생각하여 보는 시간도 가지었다. 동충하초를 하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 된다>라는 확실한 단어를 가지는 것만으로도 동충하초에게 무한 고마운 마음을 드리고 싶다. 오늘은 성원하는 고객님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동충하초 사진을 올려놓고 고객님의 하는 일이 잘되기를 빌면서 언제나 자중하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인류건강길잡이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즐겁고 걸림이 없는 마음으로 하는 일에 부지런히 정진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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