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응향박춘숙 초대전에 초대 받다(20100919)

성재모동충하초 2010. 9. 9. 17:52

 2010년 9월 9일 날씨가 한결 시원하여 지었다. 구름이 많이 있어 맑은 하늘은 볼 수 없다. 요사이 같은 날씨면 대학교때 연구하여 송이균을 배양하여 봉화에 있는 산에 접종을 시키어 놓았는데 요근래 몇년 동안 날씨가 송이를 발생시키는 날씨는 아니었다. 올해는 접종한 곳에서 커다란 이변이 없는 한 송이를 채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 같다. 올해의 송이 발생 정도를 보아 송이 연구에 애착을 가질 것인가를 결정하려고한다.

  이러한 생각에 잠기어 있는데 한장의 초대장이 왔다. 응향박춘숙 초대전에 초청을 한다는 편지이다. 도예가 응향 박춘숙님을 알게 된 것은 강원대학교 박종찬교수님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박종찬교수님이 몸이 아파 어려움을 당하였을 때 내가 만든 동충하초와 상황버섯을 복용하고 몸이 좋아지었다. 그 때 응향박춘숙님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같이 방문을 하여 지금은 동충하초 팬이 되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응향 박춘숙님이 살고 있는 곳은 내가 살고 있는 횡성군 청일면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횡성군 강림면에 응향원이 있다. 지금도 동충하초와 상황버섯을 복용하지 않고는 도예 활동할 수 없을 만큼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도자기를 만드는데 힘을 주었으니 이번 전시회에 참석하시어 테이프를 커팅하는데 꼭 참석을 하라고 한다. 전시회는 많이 가보았지만 이번에는 꼭 참석을 하여 많은 기운을 주려고 한다. 장소는 국회의원회관 1층 전시관이고 전시는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3일간이다. 아무쪼록 응향박춘숙님의 전시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더욱더 정진하여 좋은 제품이 나와 크게 대성하기를 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