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버섯/강원의 버섯

2-2-2-2-4 피막

성재모동충하초 2010. 9. 13. 17:08

④ 피막(veil)
 버섯이 균사덩이인 달걀과 같은 조직으로 쌓여 있을 때 버섯의 밖으로 감싸는 막을 외피막(universal veil)이라고 한다. 이 외피막은 버섯이 성장하면서 맨 위에 있는 부분이 부서지면서 밑에 자루주머니(volva)가 되고 위에 있는 외피막은 갓의 표면에 붙어 사마귀점(warts)이 된다. 버섯에는 자실층을 감싸주는 껍질이 있는데 이것을 내피막(inner veil)라고 하는데 이것은 버섯의 갓이 자라 터지면서 부서지는데 이것은 자루에 턱받이(ring, annulus)로 되는 것도 있다.(그림 2-18)
 거미줄막(cortina)은 갓의 끝과 자루 사이에 있는데 끈적버섯속(Cortinarius)에서 볼 수 있으며 버섯의 표피 조직에서 생겨난 막이다. 가장자리 턱받이
(marginal annulus)는 갓의 가장자리와 자루에 초기에는 붙어 있다가 버섯이 자람에 따라 함께 붙어 있는 부분이 끌어당겨져 마침내 부서진다. 부서진 면은 갓 가장자리에 남기도 하고 자루의 턱받이로도 남게 되는데 큰갓버섯(Macrolepiota procera)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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