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성에 들리다.

2010년 12월 14일 맑음

  구마모토는 구마모토현의 현청으로 현의 정치, 경제의 중심로 약 500년전부터 성이 있는 도시에 발전해 왔으며 세계 제 1의 칼데라화산이 있는 아소가 유명하다. 조용하고 단정한 느낌을 주는 시내에는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시내 전차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후쿠오카에 이어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달되어 왔다.

  인구는 63만명으로 흔히 불의 도시로 불리며 많은 정교한 정원들과 수세기 동안 번창한 성곽도시로 유명하다. 현재는 고층빌딩과 함께 넓은 도로를 갖춘 현대적인 대도시로 발전을 하고 있다.

  구마토모성은 가토기요마사에 의해 1607년 완공되었으며 약 7년간 대공사였다고 한다. 구마모토성은 일본의 역사적 내란인 세이난노에키때도 그 문을 굳건히 닫인채 난공불락의 성으로위세를 떨치었다. 성은 성루 49개, 성문 29개 누문 18개를 가지었으나 1877년 전화로 거의 소실되고 1960년 재건이 되었다. 이곳 전망대는 아소산의 웅장한 모습과 구마모토 시가지 및 나라야케우미를 비롯하여 규슈산매과 우에케 고원까지도 전망할 수 있다. 구마모토성을 구경하면서 그 때 일본에서는 성을 쌓으면서 군비를 준비하는 동안에 우리나라는 싸우다가 임진애란을 만난 것을 상상하면서 앞으로 한국의 모든 사람이 이해와 협력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면서 성내를 구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