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22일 금요일 비
매주 금요일이면 이곳에 와서 버섯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기초적인 강의를 한다. 정년을 하고 나니 장현유교수님이 매학기마다 강의를 할 기회를 주어서 일주일 동안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에 있다가 여기에 와서 강의로 일주일을 마감한다. 오늘은 학교에 조금 일찍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강의실에 와서 동충하초 사랑 블러그에 글을 쓰고 있다.
이곳에 오면 학교는 적지만 정이 넘치어 난다. 강의실은 개방이 되어 있고 이렇게 아무 허락도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것만 보더라도 아주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버섯을 집중적으로 3년동안 배운 것을 실사회에 나가서 그길로 성공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지금과 같은 사회에서 바르고, 착하고 슬기로운 생활이 바탕이 되고 그 바탕위에서 원력을 세워 부지런히 정진을 하면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루리라 본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사는 모습을 보면 자기는 노력을 하지 않고 그 보다 커다란 것을 바라는 것 같다. 그러하니 사회에 불만이고 그것이 커서 자기의 불만으로 변하여 자기 자신을 잘 못 인도하는 것 같다.
이제까지 동충하초가 바라는 만큼만 이루어었으면 하고 사는데 나중에 보면 동충하초가 노력한 것보다 휠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으면 양보하고 살았는데 나중에는 양보한 것보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우주 법계 살림은 모르고 모를 일이다. 자기를 버리면 모든 것이 내것인 것을 이 진리가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어 우리 사회기 맑고 밝은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밖에는 봄를 재촉하는 단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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