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일본 가는 길이 빨라 지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12. 5. 09:46

2011년 12월 2일 금요일 맑음

  일본에 가기 위하여 인천공항에서 8시 30붖까지는 도착하여야 하는데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가 있는 시골에서는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원주버스터미날에서 출발하는 인천공항행 5시차를 예매하였다. 1일 일을 다 마치고 저녁때 동충하초를 재배하기 위한 기술에 대한 문의를 한 방문객이 이제까지 수고를 하시었는데 부인과 함께 가시는 나이가 들으시었지만 신혼여행을 가는 기분으로 갔다 오시라고 원주시외버스터미날까지 실어다 주었다. 고마운 일이다. 오래 간만에 부부나들이 이다. 하루를 보내고 그 다음 날 5시에 인천공항행 직행을 탔다. 토담집에서만 자다가 밖에 나와서 자면 어수선하여서 그러한지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아마도 기운의 탓도 있으리라. 그러한 관계로 버스안에서 잠을 청하였다. 기사님이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보니 6시 45분이다. 원주에서 인천공항까지 2시간도 걸리지 않았다. 놀라운 일이다. 8시에 일본 갈 때 마다 안내와 통역을 하여 주는 이소영선생이 반가운 모습으로 나타나시면서 출발할 준비를 하였다. 오래간만에 부부나들이로 즐겁고 보람이 있는 여행이 되기를 지그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