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텍/머쉬텍방문

어릴적 꿈을 이루려는 머쉬텍에 고려대학교 양우회 2기 형제들이 방문하였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1. 28. 17:13

2012년 1월 27일 금요일 흐림

  충남 부여군 임천면 발산리에서 태어나서 농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농촌에서 너무 어렵게 돈을 마련하여 공부시키는 부모님을 보았다. 그래서 대전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하는데 고3때 516이 일어나면서 박소장이 혁명공약에 중농정책을 쓴다는 말에 농과대학을 들어가서 농업에 대한 지식을 배우는데 힘을 다하였다. 대학교 다닐 때는 이상적인 농촌건설을 위하여 라는 모토아래 농과대학내에 양우회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여름과 겨울방학 한달 동안 예산에 있는 한마음 농원에 가서 실습을 하였다. 그 때 같이 한솔밥을 먹고 생활을 한 양우회 후배님들이 찾아 왔다.

  대학에 다니면서 마음 굳게 먹은 것은 농업에 대한 기술을 배우지 않고는 이상적인 농촌 건설을 할 수 없다고 다짐하고 농촌진흥청에 들어가 농업 전반을 알고 특히 식물에 문제 되는 병에 대하여 연구를 하였다. 그 결과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대학교수가 되어 서야 이상적인 농촌 건설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를 실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농촌에 도움을 주는 것은 전공이 같은 버섯으로 하면 좋다고 생각을 하고 부지런히 기술을 익히면서 익힌 내용을 농촌을 돌아다니면서 강의도 하였고 책으로 이제까지 익힌 경험과 이론을 정리하여 책을 출판을 하였다.

  정년 후에는 동충하초와 상황버섯을 재배하기 위하여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에 들어와서 이곳 주민들과 함께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있다. 지금은 농촌에 많은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지만 어린 시절의 꿈을 나이가 들어서도 농촌에서 생활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상적인 농촌 건설에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본다.

  찾아온 양우회 2기 형제들에게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이야기 하니 형이야 말로 대학교 다니면서 우리의 꿈을 위하여 노력하고 계시니 그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도시로 돌아갔다. 동충하초는 어렸을 때 가진 꿈을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농촌은 우리의 어머니이고 보금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