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국립종자원장님으로부터 제8회 우수품종상 안내 편지를 받았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3. 14. 11:09

2012년 3월 15일 수요일 흐림

  새벽에는 맑았는데 지금은 비나 눈이 올 것 같은 날씨이다. 이제까지 흡족한 비와 눈이 오지 않았는데 오면 좋겠다. 그리하면 비를 기다리는 농민에게도 한결 힘찬 봄맞이가 될 것 같다. 어제 종자원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제8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 대한 안내이다. 지난해 현미를 이용하여 품종을 만들어 성재모동충하초를 출품하였는데 선발이 되지 않았는데 지난헤 서류 심사에 통과한 품종은 동의서만 내면 올해 다시 심사를 한다고 한다. 이제까지 살아오는 동안 복이 많게도 좋은 상을 받았다. 서류를 내 놓고는 그 결과에 걸리지 않고 그 결과에 따라 모자라면 더 부지런히 정진을 하고 결과가 좋으면 그 좋은 바탕을 가지고 더욱 더 정진하여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 할 수 있는 일을 하여 왔다. 올해도 담담하게 그 결과를 기다리려고 한다.

  우수품종상에 제출한 현미로 만든 성재모동충하초와 편지를 올려 놓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