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정길웅교수님으로부터 엽서를 받고 식량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보았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8. 9. 20:22

정길웅교수님으로부터 엽서를 받고 식량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보았다.

2012년 8월 9일 목요일 맑음
날씨가 덥지만 머쉬텍은 바쁘게 움직인다. 이 더위에 현미를 121도에서 살균하는 작업도 어렵고 더 어려운 것은 이 더운 날씨에는 살균된 현미에서 나타나는 다른 균에 오염을 되지 않고 현미동충하초만을 자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우체부가 주고 간 하나의 엽서는 정길웅 교수님이 보낸 엽서이다. 같은 대학 같은과를 나왔고 농촌진흥청에서 같은 작물을 연구하였으며 대학으로 가서 생활 한 것도 같다. 벌써 50년을 가까이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 엽서를 보니 교수님을 만난 것 처럼 반갑다. 어릴적을 생각하여 삭량안보를 걱정하는 생각은 동충하초와 다르지 않다.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교수; 연일 폭염 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되고 있군요. 찜통더위를 잘 이겨내어 평안을 누리도록 합시다. 요즘 신문 보도를 보면 '세계 식량 대란'이 임박하고 있다.는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식량안보'를 더욱 공고히 할 때 인듯 하오이다. 항상 기쁨이 충만하신 가운데,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12. 8. 4. 길웅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