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7 금요일 맑다가 비
오늘 날씨가 비가 지나간 후 후덥지근하고 매우 덥다. 갑자기 서쪽에서 구름이 몰려오고 바람이 분다. 한바탕 바람과 함께 장대비가 내린다.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태기산을 중간에 두고 산과 산을 이어주는 무지개가 떠 있다. 내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광경이다. 이것을 보면서 정말 산골로 내려와서 농부가 된 것에 자부심을 갖게 한다. 쌍무지개가 몸과 마음을 더욱더 맑고 밝게 만들어 주었다. 우리님과 함께 볼 수 있도록 올려 놓는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찬 하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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