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보도자료

횡성 희망 신문에 성재모동충하초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2).

성재모동충하초 2012. 11. 28. 19:25

 

횡성 희망 신문에 성재모동충하초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2).

2012년 11월 28일 수요일 비

- 머쉬텍이라는 기업을 만드신 이유는 뭡니까?

= (성): 난 공무원하면서 나라에 진 신세가 많은데 죽기 전에 그걸 갚아야겠다고 생각했어.(성재모 박사는 농촌진흥청 공무원으로, 그리고 2009년까지 국립강원대학교 교수로 재직했었다) 회사를 만들면 다만 얼마라도 세금으로 갚아나갈 수가 있잖아. 자기가 받은 건 꼭 갚아야해. 갚지 않으면 업(業)이 되는 거여.

- 기업하시면서 국가나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까?

= (성): 없었어. 신청을 하지 않았으니까. 좋은 기업이 뭔지 아나? 은행 빚 없는 기업이야. 그 기업은 망해도 아무한테도 피해를 안 주니까. 여지껏 내가 국가에 진 빚이 많은데 어떻게 또 돈을 신청하겠어?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에서 일하는 사람은 모두 9명이다. 회계, 연구, 재배 등의 역할을 나눠맡고 있다. 지역민과 귀농한 사람들이다.

- 운영할 만큼의 매출이 나오나요?

= (성): 나오겄지...뭐. 수지상 적자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어. 돈이나 사업은 밀물과 썰물 같아. 조용하면 썰물인 거야. 근데 자꾸 사람들이 나를 찾아와. 와글와글 소리가 나잖아. 그건 밀물인 거고, 된다는 이야기야. 사람들도 안 찾아오고 조용하면 접어야지. 

 

▲머쉬텍의 동충하초(사진왼쪽)와 동충하초를 이용한 각종 상품들. 왼쪽 위부터 비누,건초, 화장품,건조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