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농촌마을에 머쉬텍이 잘 들어 왔다고 생각한다.
2013년 7월 28일 일요일 비
연구실에 앉아 앞에 있는 산과 내를 보면서 시간을 내어 머쉬텍이 여기에 자리를 잡게 된 배경을 생각하여 보았다. 1994년이니까 벌써 20년이 된다. 그 때 산골에 들어간다고 하니 모두들 반대를 하였다. 재배하면 판매는 어떻게 할 것이며 사람은 어떻게 구할 것인가 생각하여 보라는 것이었다. 그러하지만 지금 이자리에 자리를 잡고 하나씩 하나씩 농부의 꿈을 키워가면서 이제까지 견디어 왔다. 제일 처음에서 30평짜리 조립식 건물을 짓고 대학교 실험실에서 재배하지 못하는 버섯재배를 시작하였다. 주중에는 강의와 업무로 춘천에서 시간을 보내고 주말에는 동충하초를 비롯한 버섯재배를 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보내었다. 그때만 하여도 이곳은 오지중에 오지였다. 2009년 정년을 하고 부인과 함깨 들어와서 지내면서 안정이 되고 또 요사이는 주민들과 함께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있다. 판매를 하는데도 전화와 인터넷으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또한 머쉬텍이 잘 되어도 사람 구하는데는 별로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곳에 와서 일을 하고 싶다는 사람이 많으니까 말이다. 발원을 하고 바르고 착하고 슬기롭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 우주법계가 알아서 발원이 이루어 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는 오후이다. 앞으로 회사를 더 키워 바르고 착하고 슬기로운 사람들이 모여 동충하초를 함께 연구하고 좋은 동충하초를 재배하여 이곳을 한국은 물론 세계의 동충하초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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