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당 최동로 원장님으로부터 사과 선물을 받았다.
2013년 11월 20일 수요일 맑음
어제 원주에 갔다 오니 선물이 하나 와 있다. 취당 최동로 원장님으로부터 온 사과 선물 박스이다. 펴 보니 인사 말씀이 들어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금년 7월에 귀향해서 사과 농사를 시작 했습니다. 고향에서 틈틈이 농업관련 컨설팅도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최동로 원장님과 각별한 관계를 가지게 된 것은 별로 벌써 30년 전의 일로 내가 존경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최교수님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제자인 최동로 연구사가 발령을 받아 농촌진흥청에 가니 좋은 동반자가 되어 연구를 잘하라는 말씀이시다. 그 후 최원장님과 연구의 동반자로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면서 살아가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
더욱 기쁜 것은 정년 후에 산골농촌마을에서 이제까지 연구한 것을 가지고 나는 동충하초로 최원장님은 사과를 가지고 농촌에서 생활하면서 조금이라도 농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아무쪼록 최원장님이 재배하시는 사과가 무럭무럭 자라 농촌의 하나의 빛이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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